전 세계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인 학살을 규탄하고 있지만, 미국의 ‘이스라엘 감싸기’는 끝이 없다. 미국 의회가 버락 오바마 정부를 상대로 “이스라엘을 압박하지 말라”는 ‘역(逆) 압박’을 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의 존 뵈너 하원의장은 28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고립시키려고 하는 이런 시기에, 우리는 (휴전협상의) 중재자나 방관자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강력한 파트너이자 믿을만한 동맹으로서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말이 뜻하는 바는 명확하다며 “우리의 친구에게 연대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고립시키려고 해" 이번 주 내에 미 하원은 국방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스라엘의 미사일 요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