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33

보테로가 탈세를?

콜롬비아 출신으로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화가 겸 조각가 페르난도 보테로(66)가 탈세 혐의로 기소될 처지에 놓였다. 이탈리아 일간 일 조르날레는 12일 세무경찰이 보테르를 탈세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뚱뚱한 모나리자를 비롯, 인체를 뚱뚱하게 부풀린 특유의 화풍으로 유명한 보테로는 서류 상으로는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 주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탈리아 북부 비아레지오에서 30년 이상 살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세무경찰은 따라서 보테로가 이탈리아 정부에 세금을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지 않았으므로 거액 탈세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조각가로 인정받는 보테로는 ‘에우로페의 납치’, ‘창문 앞의 여자’, ‘담배 피우는 여자’ 등의 작품을 갖고 있으며 1..

Bertha Lum 의 그림들

Through The West Gate (1924) Pines By The Sea (1912) Porcelain Pagoda (1936) Diamond Mountains (1936) Hall Of Classics (1936) Chinese Window (1936) Roadside Shrine, Bali (1936) Song Of The Brook (1916) Theatre Street (1905) Bertha Lum은 1900~1930년 자포니즘에 심취, 일본풍의 그림을 많이 그렸던 미국 화가랍니다. 1895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를 졸업했는데 1893 시카고 아트페어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서 일본 문화를 미국에 알리는데 많이 기여를 했다더군요. 1903 변호사 남편과 결혼해서는 신혼여행을 일본으로 갔다..

모나리자 스트레스?

"모나리자를 지키느라 스트레스 받아 못살겠으니 특별수당을 달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안내원들이 `걸작 스트레스'를 호소하면서 보너스를 요구하는 이색 파업에 들어갔다고 BBC방송이 14일 보도했습니다. 안내원들이 매표소 앞을 막아서는 바람에 이날 루브르를 찾은 운좋은 관객들은 공짜로 입장을 했고, 파리의 또다른 자랑거리인 오르세 미술관에서도 비슷한 파업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두 곳 모두에서 파업 참가자는 별로 많지 않아서 개관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루브르 파업을 주도한 것은 이 박물관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모나리자를 지키는 직원들이었다는군요. 모나리자와 밀러의 비너스상처럼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작품들을 지키는 안내원들은 관객들의 사진촬영과 소란을 막느라 날마다 곤욕을 치른..

바바 가족.

알라딘의 어느 분 서재에 갔다가 바바빠빠 한글 그림책에 대한 리뷰를 읽게 됐습니다. 바바파파와 바바마마, 바바 식구들 얘기를 보니 반갑지 않을 수 있나요. 어릴적 일요일 아침에 바바파파 TV만화 보던 기억이 선합니다. 느무느무 좋아했고, 커서도 꼭 다시 보고싶은 것 중의 하나였거든요. 동화책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다가 3년 전(흑흑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군요) 일본에서 바바파파 일본어본을 발견하고서 몹시 반가워하면서 일어 공부 삼아 읽곤 했었답니다. 1970년대 프랑스 작가 아네트 티종과 탈루스 테일러의 작품입니다. 두 사람은 파리에 살았다고 하는데요, 어쩜 저렇게 몽실몽실 귀여운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는지.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저 가족은 몸이 자유자재로 변한답니다. 바바파파가 커다..

딸기네 책방 2007.02.06

루브르가 됐건 뭐가 됐건- 훔친 걸로 생색내기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루브르 박물관과 퐁피두센터가 해외 분관을 만들어 소장품들을 장기대여하는 `사업'을 벌일 모양이다. AFP, 로이터통신 등은 벌써 이달 초부터 루브르박물관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분관을 낼 계획이라고들 보도를 했다. 조르주 퐁피두 전대통령의 이름을 따 지어진 퐁피두센터는 이달 말로 개관 30주년을 맞는데, 국제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상하이(上海)에 분관을 낼 계획이다. 상하이 분관은 2010년에 문을 여는데 중국이 소유권을 갖고 운영과 프로그램만 퐁피두 측이 맡는다고 한다. 프랑스 예술계는 이 문제로 발칵 뒤집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박물관 큐레이터등 3000여명이 "돈 때문에 프랑스의 자랑거리인 유물과 미술품들을 밖으로 돌릴 수는 없다"며 박물관의 상업화에 ..

Masaki Shinozaki

Masaki Shinozaki의 그림들을 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좀더 찾아봤다. (http://cipango.typepad.com/cipango/2004/05/_masaki_shinoza.html 에서 퍼왔음) 조금 더 보고 싶으세요? 은근 무섭다는 의견도 많던데... The breast mountain Christmas previous night Dusk of summer Soft breeze Treasure hunt Heavy snowfall road Awakening Morning Hey Diddle Diddle The night before Xmas The night before Xmas Under sea Elementary school Thu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