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네 책방/이런저런 리스트

2017년에 읽은 책들

딸기21 2017. 12. 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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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로널드 드워킨. 홍한별 옮김. 박상훈 해제. 문학과지성사. 1/3

 

2. 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우자와 히로후미. 차경숙 옮김. 파라북스. 1/7

 

 

3. 세계의 절반 구하기  1/9

 

4. 프라이빗 타이베이

김라현, 한정화. 니들북. 1/11

 

5.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1/12

 

6. 전문가의 독재

윌리엄 이스털리. 김홍식 옮김. 열린책들. 2/4

 

7.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2/5

 

8.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실즈 SEALDs. 정문주 옮김. 민음사. 2/6

 

9. 교양인을 위한 수학사 강의 Taming the Infinite

이언 스튜어트. 노태복 옮김. 반니. 2/8

'근의 공식'이며 '이차방정식'이며 몽땅 까먹은 나에게, 책에 나오는 수식은 그저 외계어였을 뿐. 하지만 재미있었음. 수학자들의 숨은 일화들 따위는 오히려 별로였고. 수학은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세상을 어떻게 해석해왔나 맛보게 해주는 책. 맨 뒷부분 위상기하학은 지난해 노벨물리학상 발표 때의 악몽을 되살려줌.

 

10. 아인슈타인의 주사위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폴 핼펀. 김성훈 옮김. 플루토. 2/10

 

11. 과학의 탄생. 야마모토 요시타카. 이영기 옮김. 동아시아. 2/11

오랫동안 꽂아놨던 책인데... 간만에 뽑아들고 대강 훑은 뒤에... 버렸다. 시간 아까워...

 

12.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제인 제이콥스. 유강은 옮김. 그린비. 2/18

 

13. 나는 흑인이다 나는 흑인으로 남을 것이다 

 

14. 아프리카 아이덴티티 3/20

 

15. 동방의 항구들아민 말루프. 박선주 옮김. 훗. 3/25

 

16. 번역과 주체. 사카이 나오키. 후지이 다케시 옮김. 이산. 3/25

 

17. 뉴 셸터스: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건축가들과 협업팀. 정림건축문화재단. 4/2

 

18. 루이스 세풀베다, 자신의 이름을 지킨 개 이야기 4/17

 

19. 국경 없는 세계에서 지역의 힘 4/30

 

20. 식물도시 에도의 탄생 5/5

 

21. 오브 아프리카 5/6

 

22. 말레이 제도.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이한음 옮김. 지오북. 5/7

 

23. 세계사를 바꾼 화산 탐보라. 길런 다시 우드. 류형식 옮김. 소와당. 5/7

 

24. 로지스틱스. 5/13

 

25. 면역에 관하여율라 비스. 김명남 옮김. 열린책들 5/19

 

26. 수상한 동물농장. 베로니카 코샌텔리. 김영선 옮김. 국민서관 5/20

 

27. 차가운 계산기. 필립 로스코. 홍기빈 옮김. 열린책들. 5/24

재미없었다

 

28. 블랙홀과 시간여행. 킵 손. 박일호 옮김. 오정근 감수. 반니. 5/26

 

29.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싯다르타 무케르지. 이한음 옮김. 까치. 6/30

 

30. 숲속의 평등. 크리스토퍼 보엠. 김성동 옮김. 토러스북. 7/2

글을 유려하게 쓴 건 아니고 '나는 이렇게 본다' 류의 사설이 많은데다가 학자들 논문 이름 줄줄이 나열하면서 쓴 '논문 반 교양서적 반'인 책. 재미가 없지는 않았는데 번역은 좀 껄끄럽고 (예를 들면 return이 내 생각엔 '보상'같은 개념인 듯한데 '복귀'라고 한 것) 오탈자는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은 편이다. 표현형을 '포현형'이라고 쓰거나 '그들이'를 '그 들이'라고 띄어쓰기 잘못하는 식의 단순 실수들이 자꾸 눈에 띄었다. 편집자가 원고를 다 안 읽었나봐. 

무엇보다도, 책이 나온 게 1999년이다. 근 20년이 지났다. 진화생물학과 인류학을 엉거주춤하면서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결합시킨 책인데, 아마도 20년 사이에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쏟아져나왔을 것이다. 특히나 이런 분야에서라면. 옮긴이가 책 출간 이후의 연구 상황을 보론으로 소개해주든가 했어야지... 2017년 신간인데 1999년 내용 그대로 펴내다니. 

 

31. 킹 - 거리의 이야기

 

32. 평등이란 무엇인가. 스튜어트 화이트. 강정인, 권도혁 옮김. 까치. 7/8

 

33. 현대 유럽의 역사

 

34. 전쟁과 정의. 마이클 왈저. 유홍림 옮김. 인간사랑 8/6

인도적 개입 혹은 '정의로운 전쟁' 개념을 정밀하게 다룬 책인 줄 알고 샀는데 오래된 에세이 묶음이라 실망. 

 

35. 분열하는 제국

 

36. 인포메이션제임스 글릭. 박래선, 김태훈 옮김. 동아시아. 8/10
나쁘진 않았지만 딱히 읽을 필요는 없었던 책. 호평이 많았던 것같은데...

 

37. 의학의 법칙들 

 

38. 유대인, 불쾌한 진실. 슐로모 산드. 알이따르 옮김. 훗. 8/13

 

39. 스페인 내전

 

40. 베른트 하인리히, 홀로 숲으로 가다 9/9

 

41. 현대 아프리카의 역사 9/9

 

42. 호세 무히카 조용한 혁명 

 

43.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이언 스튜어트. 김지선 옮김. 사이언스북스. 9/19

이언 스튜어트의 책은 일전에도 읽었고, 쟁여놓은 것도 두어권 되는 듯. 그 중의 하나를 끄집어내 읽었는데 이번에도 재미있었다. 그나저나 이번에도 공식들은 외계어. 대체 고등학교 다닐 때 미분적분에 확률통계 로그함수 사인코사인 등등은 왜 배웠던 것일까. ㅎㅎ 

 

44. 중간착취자의 나라. 이한. 미지북스. 9/24

 

45. 소로와 함께 한 나날들. 에드워드 월도 에머슨. 서강목 옮김. 책읽는오두막. 9/24

재미가 없지는 않았지만... 어느새 '월든'의 내용도 다 까먹어서.

 

46.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동아시아. 9/24

 

47. 반지성주의를 말하다. 우치다 다쓰루 엮음. 김경원 엮음. 이마. 9/27

 

48. 스키너의 행동심리학. B. F. 스키너. 이신영 옮김. 교양인. 10/2
이름도 웅장한 스키너의 행동심리학... 그런데 명성에 비해 넘나 재미없었다.

49. 외로움과 시설을 넘어서. 닐스 크리스티. 윤수종, 강내영 옮김. 울력. 10/5

 

50. 폭정. 티머시 스나이더. 조행복 옮김. 열린책들. 10/6

 

우와 올해 읽은 책이 벌써 50권이 넘었어!!!

 

51. 늦어서 고마워. 토머스 프리드먼. 장경덕 옮김. 21세기북스. 10/7

 

52. 멀티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박병철 옮김. 김영사. 10/14

 

53. 사스키아 사센, 축출 자본주의. 10/23

 

54. 사이먼 윈체스터, 태평양 이야기 11/4

 

55. 브라이언 콕스, 제프 포셔. 퀀텀 유니버스 11/4

 

56. 바링허우, 사회주의 국가에서 태어나 자본주의를 살아가다 12/18

양칭샹. 김태성 옮김. 미래의 창

 

57. 사회신용. 클리포드 더글러스. 이승현 옮김. 역사비평사 12/18

 

58. 우리의 당연한 권리, 시민배당. 피터 반스. 위대선 옮김. 갈마바람. 12/18

 

59. 정의론. 존 롤즈. 황경식 옮김. 이학사. 12/23

 

60. 지리의 복수. 로버트 카플란. 이순호 옮김. 미지북스. 12/26

 

61. 생명의 편지. 에드워드 윌슨. 권기호 옮김. 사이언스북스.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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