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대학에 다니던 학생들이 사라졌습니다. 무장한 갱들에게 집단 납치된 것 같습니다. 경찰에게 범인을 잡고 학생들을 찾아내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갱들과 결탁돼 있었네요. 얼마 뒤 학생들이 사라진 곳 부근에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습니다. 끔직하게 훼손된 시신들. 학생 부모들은 가슴이 철렁했지만 다행히 끌려간 학생들은 아니라네요. 학생들을 찾기 위한 작전을 벌이는데 계속 집단 무덤들이 발굴됩니다. 학생들은 어디에 있으며, 이 많은 시신들은 누구의 것이란 말인가요. 멕시코에서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9월 26일이었습니다. 멕시코 남부 이괄라 부근 아욧시나파에 있는 라울 이시드로 부르고스 교육대학의 학생 43명이 괴한들에게 끌려갔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