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정말 충돌을 하는 것은 아닌지... 우크라이나 사태 뒤 서방과 러시아 간 긴장이 잔뜩 고조돼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러시아 전투기·정찰기들이 ‘니어미스(near miss·초근접 비행)’를 비롯한 위험 행위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과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전체를 겨냥한 ‘도발’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영국 민간싱크탱크 유럽리더십네트워크(ELN)는 10일 러시아 비행기들이 서방 비행기나 군함 가까이 접근해 충돌 직전의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위험한 극단정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Dangerous Brinkmanship: Close Military Encounters Between Russia and the West in 2014 보고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