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인샤알라, 중동이슬람

레바논의 시돈

딸기21 2006. 7. 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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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Saida)

지중해에 면한 레바논 항만도시. 인구 10만(1985). 베이루트 남남서 약 40㎞에 있다. 옛이름은 시돈이다. 시돈이라는 이름은 BC 3000년대 후반의 바빌로니아 사료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우가리트문서·아마르나문서·《구약성서》에 기록되어 있고, 《신약성서》에서는 예수가 이곳을 방문하여 설교했던 일,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는 도중 기항했던 일과 관련하여 언급하고 있다. 이곳은 고대 페니키아에서 가장 오랜 도시의 하나였다. 유리·염색공예가 뛰어나고 BC 2000년대 후반에는 지중해·에게해 교역으로 번영하여 자매도시 티루스와 패권을 겨루었다. 헬레니즘시대에는 유리공업의 중심지로 번영하였고, BC 1세기 무렵 이곳에서 취성법(吹成法)에 의한 유리기구 제조법이 발명되었다. 이곳 지하무덤에서 발견된 알렉산드로스대왕의 돋을새김이 있는 돌널[石棺(석관)]은 특히 유명하다. 1950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란유전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되어 유럽으로 보내는 석유의 적출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트 사전]



사이다라는 이름보다는 아무래도 '시돈' 쪽이 더 익숙하다.
지금 이스라엘이 부수고 있는 곳이 이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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