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네 책방/이런저런 리스트

봄 지나 여름으로 가는 사이에 읽은 책들

딸기21 2012. 6.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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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이언 윌머트, 로저 하이필드 '복제양 돌리 그 후


4/16 마인하르트 미겔 '성장의 광기' 
딱히 읽을 필요는 없지 않았나 싶다... 

4/17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과학과 인간의 미래

4/18 클레이 서키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오랫동안 벼르고 별러서 읽었는데, 이제는 어느 새 '다 아는 이야기'가 되어버린... 

4/28 라나지트 구하 '역사 없는 사람들



5/17 아지즈 네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5/20 마이클 토마셀로 '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 

5/21 어니스트 칼렌바크, 마이클 필립스 '추첨 민주주의' 

5/22 유아사 마코토 '덤벼라 빈곤' 

5/23 피터 싱어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은 있는가?' 

5/25 로즈마리 서트클리프 '독수리 군기를 찾아서' 

어릴 적 에이브(ABE) 문고에서 읽었던 <횃불을 들고>의 그 작가, 로즈마리 서트클리프.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어도 그의 작품은 여전히 재미있다. <횃불을 들고>의 주인공이었던 아퀼라의 조카 마르쿠스가 이 책의 주인공이 되어, 브리튼 북부에서 실종된 아버지와 ‘독수리 군단’의 군기를 찾아 원주민 지역을 넘나드는 이야기다. 대단히 영웅적인 스토리는 아닌데도 흥미진진하다. 아퀼라와 그 아내(지금은 이름도 잊어버렸다)의 로맨스 같지도 않은 로맨스가 어쩐지 은은하면서도 멋있었던 것처럼, 마르쿠스와 옆집 소녀의 풋풋한 관계가 역시나 여기서도 달달하고 재미지다. 정작 이 책의 주인(?)인 이현이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고.


5/25 데이비드 스즈키, 오이와 게이보 '강이, 나무가, 꽃이 돼보라

5/27 콜린 텃지 '왜 인간은 농부가 되었는가?' 

5/28 후쿠오카 마사노부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무위자연 농법’에 대한 책인데, 30년 넘은 책인데다 긴가민가 정말인가 싶긴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농부아저씨(백승우 형) 말이, 여기 직접 찾아가본 이들이 실망하여 “개뻥”이라고들 한다네. 진실은 어디에.


5/29 아서 쾨슬러 '한낮의 어둠

6/26 루이스 드 베르니에 '코렐리의 만돌린' 
2차 대전 무렵의 그리스의 어느 섬을 배경으로 ‘전쟁과 사랑과 인간군상들’을 재미나게 버무린 소설. 옥의 티 격인 희한한 영국 예찬(?)만 빼고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6/27 루이스 응꼬씨 '검은 새의 노래

6/28 엘사 오소리오 '빛은 내 이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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