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네 다락방

환상의 마녀집회 체험여행

딸기21 2002. 11. 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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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브뢰켄산 마녀집회 SABBAT 체험여행>

★ 상품가격 1,590,000원! 

★ 자격: 마법에 관심 있는 여성
(남성 참가희망자의 경우 여성도 측정뒤 참가여부 개별 통보)
12명씩 매일(9/1-9/30) 출발

★ 프로그램

○ 1일차 <일반인을 가장한 여행> 
0600 인천 신공항 3층 X와 L 사이 카운터에 집결
1015 인천 출발
1700 타슈켄트 도착
2045 타슈켄트 출발
2200 아테네 도착 호텔 투숙(HTL : 아궁이 기준 1급)

○ 2일차 <마녀수업의 날> 
도너츠형 전용버스, 호텔 조식(호주산 오리너구리 주둥이 요리)
0900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파르테논 신전, 대통령궁, 니케아 신전 자유관광
1300 올림픽 경기장 뒤편에 몰래 모여 마녀수업 수강(A, B, C타입 3개 강좌 중 택일)

A타입-릴리투(lilitu; 남자를 유혹해서 피를 빨아먹음. 양팔에 독사를 감고 있는 정령) 물리치기 과정
B타입-wise woman 과정. 강사의 지시에 따라 숨겨진 물건 찾아내기, 사랑의 묘약 만들기 등
C타입-흑백체크 과정. 교회-마녀-마법사 역할극 체험을 통해 흑마술 백마술 구분법을 익힘
(** 모든 과정의 강사는 마녀자격평가시험(TOWL) 2급 이상 취득자)

1900 왕따당한 개구리죽으로 석식 후 노천 숙박

○ 3일차 <체험실습의 날> 
0030 독일 베를린까지 탄광열차 전용칸으로 이동
0200 베를린 도착, 각자 빗자루에 바를 고약 만들기
0300 밤새 날아 슈바르츠발츠(검은 숲)로 이동
0800 브뢰켄산(山) 등정, 사바트 집회장으로
0900 여행단별 코벤(coven) 구성, 국제사바트조직위원회(ISC)에 사회자와 12명의 멤버 명단 제출
1000 전날 수강한 강연 내용 체험실습
1700 강좌별 체험실습 성과 발표 및 주제강연
주제강연: [보헤미아, 바이에른 지방의 항마법](보헤미아 마녀연합회)
2200 국제 마녀교류 기념 연회

○ 4일차 <퇴마사 퇴치훈련의 날> 
1100 코벤 별로 퇴마사 퇴치기법 정보 교환(대문에 걸린 기생목과 말 편자 부수는 법, 지붕 위 가시덩쿨이나 깨진 유리 날려버리는 법 등등)
1400 모범 계약서 발표와 작성 훈련
1700 사바트 식전행사 : <뉴 밀레니엄 임프 선발대회>(imp; 마녀의 조수)
1850 임프 선발대회 시상식
1900 사바트 개회 선언(ISC위원장), 성화 점화식
1920 기념강연 <마녀사냥의 역사와 폐해>(7대 ISC위원장 사마란치)
1940 <1589 작센 마녀 대학살>(이 지역에서 하루동안 133명의 여성을 마녀로 몰아 학살한 사건) 추모공연(작센 마녀연합회)
2000 <마녀소추지침'(Malleus Maleficarum)> 분서(焚書) 의식
2030 사바트 결의안 채택 및 폐회선언
2100 다종다양한 음식과 술로 질펀한 연회

○ 5일차 <정리와 귀국의 날> 
0900 바바리아 지방으로 이동
0930 밤베르그의 <마녀감옥> 참배
1100 밤베르그 출발, 전용 기구로 타슈켄트로 이동
1400 타슈켄트 도착
1630 타슈켄트 출발, KE편으로 귀국
2300 인천공항 도착

********

☞ 예약과 동시에 10%의 여행예약금을 입금하셔야 하며, 출발 7일 전에 전액 완납하셔야 합니다.
(딸기은행 : 038-088888-01-048 / 예금주 : (주)마녀성트러블)
☞ 관광불편신고센터 처리위원회 ℡.(091)756-4947
☞ 상기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마녀성트러블 인천공항사무실(공항 지하8층 위치)에서 항공권의 예약, 발권 및 공항이용권, 국제전화카드, 여행자보험판매와 고객편의를 위해 무료비즈센터(인터넷, 복사, 팩스) 운영중.



딸기, 얼마나 할 짓이 없으면 오후 7시가 넘도록 회사에 앉아 저런 짓을...



이번 학기 수강하는 과목이 <마녀사냥>이랍니다. ^^  
저때 리플들도 꽤 있었는데. ^^


진짜 이런게 있는거야?  
큭큭...기억난다 
아직도 체험여행프로그램이 있는거야?
 
진짜로...없어요 -_-

그..그럼 이 모든 것이...딸기 네가 오후 7시 넘도록 회사에서...지어낸 것????? (꽈당)  
mari 으음....  
당시 저거 만든다고 자료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_-  
와! 정말 대단하다. 
매우 매우 인상적입니다. 특히 릴리투. 나 그거로 아이디 다시 바꿀까부다. 
그럼 마녀가 양팔에 독사 두마리를 감고 있고, 그 독사들의 머리통이 까딱까딱 움직이는 정교한 그림이 들어간 이름표를 다시 만들어야겠지? 
이걸로 다시 바꿔서 이름표 만들어달라면 , 딸기님이 절 확 쥑여버릴지도 모르겠군요, 헉! 
근데 아테네 가는데 왜 굳이 타슈켄트를 경유해야 하는건가요? 궁금합니다.
 
푸른여우언니. 
확~ 
이름표 궁리하지 마시고. 이스파한 여행계획서 올려주세요^^ 
(그냥 내멋대로 여행계획서 올리기 놀이해요 우리)
 
타슈켄트...이름이 멋지자나요(후까시~)  
에고~ 물어본 내가 모자란 여우지.  
히히히 노란여우^^  
멋져요. ^^ 친구들한테 나중에 좀 돌려도 될까요?  
물론 되는데요, 출처는 꼭 밝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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