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인샤알라, 중동이슬람

중동 지명

딸기21 2011. 2. 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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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포트사이드 Port Said 이집트 북동부의 항구도시로, 수에즈 운하의 지중해 쪽 출입구다. 이집트가 운하를 국유화한 뒤 1956년 시나이 전쟁이 일어나자 프랑스군과 영국군의 공격을 받았다.

데버서 Deversoir 이집트 카이로 북동쪽 116킬로미터에 있는 지중해 항구로, 2차 대전 이전에는 영국군 기지가 있었던 곳이다. 2차 대전 때에 미군이 북아프리카에서 추축국 세력을 공격하기 위한 기지로 썼고, 이후 미 공군기지로 사용되다가 이집트 군에 넘어갔다.

아즈하르 al Azhar 이집트에 있는 이슬람 최고 권위의 교육기관. 모스크와 대학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아즈하르 대학은 세계 최초의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알 아즈하르 성원 (http://ttalgi21.khan.kr/2931)


다흐슈르 Dahshur 카이로 남쪽 40킬로미터에 위치한 사막도시. 굴절식 피라미드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카페 리셰 Cafe Riche 카이로 시내의 명소 격인 유명 카페.

자말렉 Zamalek 이집트 카이로 시내의 지역 이름. 여의도처럼 나일 강 한가운데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교량들을 통해 강변과 연결돼 있다.



이스라엘

마사다 Massada 이스라엘 남동부에 있는 고대 유적. 기원후 70년 유대 왕국이 로마군에게 함락될 당시 유대인들이 마지막으로 항전했던 요새다. 20세기 들어 건국된 이스라엘은 유대민족의 용기를 상징하는 곳으로 이 요새를 부각시키고 관광지로 만들었다.

바위의 돔 Dome of Rock 예언자 무함마드가 승천한 곳으로 알려진 이슬람의 성지. 무함마드의 승천을 기려 692년 예루살렘을 다스리던 칼리프인 압둘 말리크가 이 곳에 바위 돔 사원을 건축됐다. 20세기 중반 증축되면서 돔을 황금빛으로 칠해 ‘황금 돔 사원’ 혹은 ‘황금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아크레 Acre 기원전 1500년 페니키아 시대부터 교역도시로 발달했던 지중해 연안의 항구. 현재의 이스라엘 북부에 위치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유서 깊은 유적지이기도 하다.


아크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크레의 아코 타워


팔레스타인

바브 알 아무드 Bab Al-'Amud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있는 일곱 개의 문 가운데 가장 큰 문. ‘기둥의 문’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성지인 알 아크사 사원으로 이어져 있다. ‘다마스쿠스 문’이라고도 불린다.

칼란디야 Qalandiya 이스라엘과 맞닿아 있는 팔레스타인의 지명. 양측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을 검사하는 이스라엘의 국경검문소가 있다. 

아리하 Jericho 요르단 강 서안에 있는 도시. 기독교 성서에는 ‘여리고’로 쓰여있지만 아랍어로는 아리하, 히브리어로는 예리호, 영어로는 제리코라는 발음에 가깝다. 한국어 공식 표기는 예리코.

 
제리코(아리하)


비레 Al Bireh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도시. 라말라의 북쪽에 붙어 있고, 예루살렘으로부터는 9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서안의 중앙에 위치, 남과 북을 잇는 경제중심지다.

나자렛 Nazareth 팔레스타인 북부의 도시. 예수가 자라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레바논

시돈 Sidon 레바논의 유명한 고대 유적도시이자 항구로, 현재는 사이다(Said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하지미야 Hazimiya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거리 이름.

파키하니 Fakihani 레바논 베이루트 시내의 거리 이름. 1981-1982년 레바논 내전 때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라스 베이루트 Ras Beirut 베이루트아메리카대학(AUB)과 외국 시설 등이 몰려 있는 레바논 베이루트의 호화 주택가. 

부르즈 알 바라즈네 Burj al-Barajne 레바논 베이루트 외곽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촌. 레바논 내에 있는 12개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중에서도 유독 팔레스타인 정치조직인 이슬람 지하드(Islamic Jihad)와 파타(Fatah) 간 내분이 심해, 수시로 유혈충돌이 벌어진다. 최근까지도 이 난민촌 내 푸르칸 모스크를 둘러싼 총격전이 벌어졌을 정도로 갈등이 심각하며 이로 인한 난민들의 희생도 크다.

기타

시디 부사이드 Sidi Busa'id 튀니지 수도 튀니스 교외의 고급 주택가. 흰 벽에 푸른 지붕과 문들을 가진 지중해풍 집들이 늘어서 있어 유럽인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다. 

샤르자 Sharjah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구성하는 7개 에미리트(토후국) 중의 하나. 나머지는 아부다비 Abu Dhabi, 아지만 Ajman, 두바이 Dubai, 푸자이라 Fujairah, 라스 알 카이마흐 Ras al-Khaimah, 움 알 쿠와인 Umm al-Quwain.

쿠나이테라 Qunaytera 시리아 남서부 골란 고원에 위치한 소도시로 오스만투르크 제국 시절 건설됐다. 1967년 6월 ‘6일 전쟁’(제3차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군이 골란 고원을 점령하면서 함께 점령됐다. 73년 욤키푸르 전쟁(제4차 중동전쟁) 때 잠시 시리아가 되찾았으나 이듬해 다시 이스라엘 수중에 떨어졌다. 그 뒤로 지금까지 유엔 감시군(UNDOF)의 통제 하에 있으나 사실상 폐허처럼 버려진 도시가 됐다. 유엔은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도시가 파괴됐다고 비판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시리아가 도시를 복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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