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

중미산 꽃친구들

딸기21 2010. 5. 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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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지님&꼼양이랑 경기도 양평 중미산 천문대에 다녀왔어요.

좋았습니다!

우선은, 꽃구경 풀구경부터.




고사리. by 꼼양.




애기똥풀 by 꼼양. (애기똥풀 공부해서 벽보 만들기로 했는데;;)


애기똥풀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 논밭둑이나 길가에서 높이 30-50cm 안팎으로 자란다. 봄이 되면 흰색을 띈 녹색의 어린 잎으로 자라다 여름에서 초가을까지 무성하게 자란다. 전체에 길고 연한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꽃에는 노랑 꽃잎 네 장이 달려 있다. 줄기를 꺾으면 노란 물이 나와서 '애기똥풀' 또는 '젖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밖에도 '씨아똥' '까치다리' '백굴채'라고 불리기도 한다. 
줄기를 잘라 나오는 노란 분비물은 독이 있지만 조금씩 사용하면 약이 된다. 부스럼이나 습진 같은 피부병 약으로 쓰이고 위궤양, 간장, 진통, 위암, 진해 등에도 약재로 쓰인다.
시골에 가면 마을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로 다 자라면 사람 무릎 정도의 높이이며, 꽃 중심의 암술 부분이 변해서 열매는 긴 모양의 삭과이다.





민들레 by 꼼양. (이것도 벽보 만들기로 했는데 요즘 이 엄마가 바빠서리... 아직 못했네요)
꼼양은 완전 민들레에 폭 빠져서 '들레'들이랑 얘기하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노란 꽃이랑, 홀씨가 활짝 펴기 전의 붓처럼 보드라운 단계랑, 활짝 펴진 것들이랑...


민들레
아시아 곳곳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앉은뱅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른 봄에 뿌리에서 깃털모양으로 잎이 가라져나온다. 잎 위쪽에는 톱니가 있다. 잎 가운데에 30센티미터 높이의 줄기가 나고 그 위에 꽃이 핀다. 꽃은 노란빛인데 한 해에 봄과 가을 두 차례 핀다. 씨앗에 흰털이 나 있어 바람을 타고 멀리 옮겨준다. 뿌리와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 같은 물이 흐른다.
민들레는 겨울에 줄기가 시들어 죽지만 이듬해에는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예전부터 조상들은 민들레 뿌리와 꽃 피기 전의 풀잎을 따다가 목감기와 코감기 약으로 썼다. 소화가 안 되거나 변비가 있을 때에도 민들레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봄철에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흐드러지게 핀 조팝나무 꽃. 꼼양은 좀 징그럽대요.



애기똥풀 by 꼼양.




쑥 by 꼼양.




고사리.




송충이 by 꼼양.




뭔지 모름 by 꼼양.




보들보들한 이끼풀 by 꼼양.




애기똥풀을 쳐다보는 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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