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양고기 커리

딸기21 2010. 2. 7. 11:40
728x90

어제 닐리리네 부부랑 이태원에 놀러갔다. 엎어지면 코닿을 곳이지만, 언제 봐도 신기한 곳이 이태원이다.
원래는 꼼양이 좋아하는 만두집 <쟈니덤플링>에 가려 했으나 자리가 없었고.
쟈니덤플링 만두를 파는 해밀턴호텔 뒤편 <영 미타니야>로 갔으나 거기도 예약자들로 만석.
그래서 다시 길건너와 술탄 케밥집에서 되네르 케밥(얇은 빵에 둘둘 만 것)을 먹었다.
가격은 세트(콜라 포함) 4500원, 싱글(케밥만)은 3800원.
매운 맛 양고기 케밥을 먹었더니 아주 훌륭. 가격대비 만족도 아주 높았음.
채소 안 먹는 꼼양도 그럭저럭 잘 먹었다. 글구 터키인 요리사 아저씨가 꼼양을 주방으로 불러서
케밥 만드는 과정도 보여줬다. 완존 터키 분위기... 이 친근함이란... ㅋ

추위를 뚫고 이슬람 성원쪽으로 걸어올라가다가 할랄 마켓이 있어서 구경삼아 들어갔다.
할랄은 이슬람에서 '허용된 음식', 즉 돼지고기 따위가 들어가지 않고 무슬림들에 의해 준비된,
고기의 경우 피를 모두 뺀 것을 가리킨다.
무슬림도 아닌데 드뎌 할랄꺼정... 양고기 1.5kg에 2만원이 조금 넘으니, 가격은 양호하다.
커리 파우더하고 큐민(큐민/커민/쿠민 아무렇게나 읽어도 됨) 가루하고 강황가루를 샀다.
커리 발라먹는 얇은 빵(피타 브레드)도 사고...
글구 지마켓에서 코코넛 크림(밀크는 첨가제가 넘 많다;;) 주문.

양고기 커리를 집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됐다!

728x90

'이런 얘기 저런 얘기 > 딸기의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고기를 먹으니 산불이 생각나요  (0) 2010.02.08
잡담  (3) 2010.02.08
난초.  (6) 2010.02.02
꼼꼼이 생일파티.  (4) 2010.01.31
겨울 휴가  (0) 2010.01.24